최악의 친구들, 2009
감독/남궁선
출연/김수현,배혜미,김은미
영화는 이렇게 시작했다. "4년 만에 춘기와의 찬스를 다시 잡고 싶었다"고, 그리고 이렇게 끝난다.
"춘기는 죽었다. 찬스는 끝났다"
춘기가 좋아 찬스를 만들려던 마인선은, 서로의 상처를 아릿하게 느꼈지만 결국 어긋내버린 노박도, 그저 춘기가 잘 되길 바랐던 엄마도, 춘기를 아주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다. 춘기가 좋아하던 그 한강뚝섬도 어떻게든 더 잘해보고 싶어 한강르네상스 운운하며다 뒤집는 거 아닌가. 아 그렇지만 엇나가는 애정. 맞지 않는 취향. 본인만 아는 본심. 언제나 품는 본심을 위한 속셈. 외로운 사람은 더욱 외로워지고.
최악의 친구들, 2009
감독/남궁선
출연/김수현,배혜미,김은미
"춘기는 죽었다. 찬스는 끝났다"
춘기가 좋아 찬스를 만들려던 마인선은, 서로의 상처를 아릿하게 느꼈지만 결국 어긋내버린 노박도, 그저 춘기가 잘 되길 바랐던 엄마도, 춘기를 아주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다. 춘기가 좋아하던 그 한강뚝섬도 어떻게든 더 잘해보고 싶어 한강르네상스 운운하며다 뒤집는 거 아닌가. 아 그렇지만 엇나가는 애정. 맞지 않는 취향. 본인만 아는 본심. 언제나 품는 본심을 위한 속셈. 외로운 사람은 더욱 외로워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