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교회다니던 친구가 성경 같이 읽자고 해서 재밌게 성경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친구는 마지막에 기도하자고 했다 그때 친구가 하던 기도 중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게 있다

'......우리 윤미 늘 좋은 것만 보고 듣게 해주시옵고...'


그래 이것만큼 우리들에게 필요한 기도가 있을까
그러니까 이것만큼 슬픈 기도가 있을까


이 한 점 같은 세상에서 부정하고 싶은 게 너무 많잖아


Posted by 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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