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넬의 라이브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들었다
이른 새벽, 의식이 열리는 순간 가뭇 들려 오는 라디오 소리.
난 한참동안이나 의식이 완전히 깨지 않은 경계 어디쯤에서 라디오를 들었고
무얼 들었는지 간간이 웃기도 했는데
왜 웃었는진 기억나지 않지만 함뿍함뿍 웃던 그 느낌만 남아 기분 좋음


2.
엄마야 이제 소고기 먹지마 라면도 끓여 먹지 말고 알았제
엄만 그냥 맨날 딸이랑 같이 수다 떨며 산책이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소고기 먹지 말라니까 왜 딴소리하는데  쳇  엉엉엉


Posted by 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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