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은 천지사방 영원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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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7. 02:01
구름 끝에 내가 걸려 있네
나는 가벼워지고 있어요
그리고 투명해지고 있어요
항상 껴입고 있던 존재감을
벗어 걸어 두곤 물끄러미 바라보니
이제 그것도 초라한 허물 같아 보여요
구름 눈에 맺힌 눈물 방울처럼
나는 그렇게 구름 끝에 매달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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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천지사방 영원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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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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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에 육신을 입히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너무 사랑했다. (세르게이 예세닌)
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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