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수업 메모.
1, 기다림의 실천(벤야민) -기다림은 수동이 아니다.
2. 그 사람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의 말이 무섭도록 설득력을 갖기 때문이다.
3. '사물을 존중하는 태도란 무엇일까?'
4. 남을 배려하기 전에 우리는 자신을 배려하는 방식도 모르지 않는가
5. 나의 자유를 통해서만 남의 자유를 존중할 수 있다
6. 주체는 타자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7. 개인주의는 자기 안의 전체주의다. 개인은 자기 안의 독재자다. 개인은 하나의 국가다.
8. 역사 속 승리자의 얼굴은 '우리를 반성, 고백, 속죄하도록 한다'
행동하기보다 구축된 관계를 반성하게 만든다.
즉! 무언가를 하게 할 수는 없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방식으로서는 새로운 관계가
가능하지 않다.
9. 최고의 반성은 뭘까. 다른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 일본이 식민지 지배를 반성한다면
제국주의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는 것으로써 증명해야 한다.
10. 응답능력- 하지만 '대답'을 하는 게 아니라 '함께 말하는 것' 이어야
11. 에세이를 쓸 때 반은 고백, 반은 '선언' 으로 채우기.
이 글을 쓰면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그런 글!
12. 글 하나에도 문제의식과 끈덕지게 그걸 풀고자 하는 치열함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