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09. 1. 5. 02:52


12월 30일 이른 아침. 양평 용문사로 향하는 길 어디 즈음. 눈 내린 다음 날.


꼬리에 강아지풀을 달고
모든 곳이 제 집인양 여기저기 오줌 찍찍 누며
앞장서서 걸어가던 너.

좋겠다.
햇살이 너 비춰준다.

Posted by 브로콜리너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