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역시 트레이닝에 불과할 뿐이라고. 저마다 인생은 그저 잔인한 장난에 지나지 않아.
자기 일을 싫어하고 돌봐야 할 생존자들을 모두 잃어버린 사회복지사를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
죽은 목숨.
바디백에 그녀의 시신을 집어넣고 있는 경찰들을 뭐라고 하지?
죽은 목숨.
앞마당에서 야단법석을 떨고 있는 기자들은?
죽은 목숨.
누구도 예외는 없다. 웃기는 건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급소를 찌를 수 있다는 것이다.
<서바이버>, 척 팔리닉
Posted by 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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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에 육신을 입히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너무 사랑했다. (세르게이 예세닌) 브로콜리너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