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ron waltz

일상 2010. 5. 19. 02:00


그립다. 그립다. 뭐가 그리운지 모르겠는데 뭐든 다 그립다. 비가 불고 바람이 부니까 그립다. 그리워서 비가 불고 바람이 부는건가. 그런갑다. 그립다. 맞는 비와 바람이 그립고, 내가 그립고 그렇다.  



* 아마 내 생에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에 대한 그리움. 그 순간을 떠올리려 하지 않고 떠오르기를, 그러하기를 나는 그리워한다. 이건 영화 <시>덕분.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말하던 사람들. 그리고 그녀, 미자의 이야기. 눈물이 목을 적시고 코끝을 적시고 눈을 적신다. 아아아, 그 장면.


+ 에스텔라의 macaron waltz.



Posted by 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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