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일상 2011. 3. 24. 00:47



누가 쓰레기 봉투의 매듭을 저리 앙증맞게 다듬어 주었나. 그러고보니 당신은 그 안에서 왜 슬퍼 하고 있나.
잠자리 날개 같은 봉투의 매듭, 뒤늦은 울음 소리에 파르르 떨린다


Posted by 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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