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은 천지사방 영원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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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봄의 끝자락
일상
2011. 5. 6. 00:25
울퉁불퉁한 봄볕의 무늬
쓰다듬고 핥아보고 쓱싹 비벼 빨아보고
무섭지 아니하다
납작 눌려 버린 알갱이에 살짝 바람 불어 넣기. 오돌토돌. 울퉁불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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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천지사방 영원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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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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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에 육신을 입히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너무 사랑했다. (세르게이 예세닌)
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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