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내내 떠오른다. 그 옛날을 산 사람들도 영화 속 해원처럼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었던 존재들이 아니었을까 아마 그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만약 확신할 수 있다면 선택도 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살지 못 할까봐 절절 매는 시절도 지나가는 것만 같다.
Posted by 브로콜리너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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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에 육신을 입히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너무 사랑했다. (세르게이 예세닌) 브로콜리너뿐야